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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전국 말라리아 경보 말라리아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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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전국 말라리아 경보 말라리아 감염 주의 당부

말라리아 예방수칙 디지털 홍보 이미지. 자료=안산시 이미지 확대보기
말라리아 예방수칙 디지털 홍보 이미지. 자료=안산시
안산시는 전국에 내려진 말라리아 경보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매개체 관리를 수행하는 질병관리청은 31주차(2025. 7. 27.~8. 2.) 강원도 양구군에서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19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우리나라는 매년 평균 300~4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매개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에서 10월 사이에 많이 나타난다.

주요 감염경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인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 시간대 야외활동으로 운동이나 캠핑, 산책이나 위험지역 군 복무 등으로 확인됐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가을까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야간시간 활동 자제·긴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며 “국내·외에서 위험지역 활동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