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회장 취임..."지방의회법 제정, 1인 1 별정직 정책지원관 확대 등 의회 역량 강화"

이숙자 위원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공식 출범 이후 첫 여성 회장으로, 지난 11일 제19대 후반기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호정 의장협의회 회장과 함께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실무위원회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이숙자 위원장은 “주민자치 실현과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운영을 이끌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는 물론 의원 개개인의 정책 역량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구체적으로 △지방의회 예산권·조직권 독립 △1인 1 별정직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인사청문제도 권한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등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숙자 위원장은 내년 6월 말까지 회장으로서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과 함께 후반기를 이끌며,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발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안건을 제안하고 각 지방의회 교류와 협력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