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소통형‧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실시해 갑질근절 조직문화 확산

3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갑질근절 집중 강조기간 동안 임직원이 갑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상호존중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영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14가지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2일에는 CEO 직원간담회 ‘사소한 이야기(사장님과의 소소한 이야기)’를 열어 갑질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정정훈 사장과 직원들이 진솔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기간 동안 경영진 등의 갑질근절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릴레이 갑질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정정훈 사장, 김서중 부사장,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차례로 상호존중 조직문화를 위한 메시지를 작성해 직원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집중 강조기간을 통해 임직원들이 갑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갑질근절 실천 의지를 고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기관 내부 뿐 아니라, 공공기관 전반에 갑질근절 문화를 확산하여 국민들께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올해 기관 부패 취약분야 중 하나로 ‘갑질’을 선정했으며 △고위직 갑질근절 대면교육 강화 △캠코형 갑질 사례 애니메이션 제작‧배포 △직장 내 괴롭힘‧갑질 집중 상담기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