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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소하동 화재 피해 지원에 1억6000만원 성금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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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소하동 화재 피해 지원에 1억6000만원 성금 모여

40여 일간 진행된 성금 모금 활동에 개인·단체·기업·기관 등 489건 참여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하동 화재 피해 복구 성금 기탁식'에 참석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광명시민들의 시민력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이미지 확대보기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하동 화재 피해 복구 성금 기탁식'에 참석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광명시민들의 시민력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재민을 돕기 성금 모금 활동을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민 대상으로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한 결과 광명시민과 관내 단체, 기업,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489건의 후원으로 1억6000여만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3일 밝혔다.

개인 후원이 395건, 2000여만원, 기업·단체 후원이 94건, 1억4000여만원으로, 광명시민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금된 성금은 시민사회 구성원들로 조직된 ‘소하동 아파트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하는 배분 계획에 따라 오는 25일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재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시민들의 정성과 참여에 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을 이재민 가구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어려움이 닥칠수록 시민력이 빛을 발하며 위기를 이겨낸다”며 “이번 성금 모금도 광명시민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