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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전국주지사연합 대표단, 성남시 스마트도시 운영 사례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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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전국주지사연합 대표단, 성남시 스마트도시 운영 사례 벤치마킹

지난 5일 콜롬비아 주지사단이 성남시 도시정보통합센터를 방문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성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일 콜롬비아 주지사단이 성남시 도시정보통합센터를 방문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콜롬비아 전국주지사연합(Federacion Nacional de Departamentos) 대표단이 최근 성남시를 방문해 스마트도시 기술과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고 9일 밝혔다.

대표단은 에라스모 주레타 베차라(Erasmo Zuleta Bechara) 의장을 비롯해 주지사 6명과 고위 공무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일 성남시 주요 스마트도시 기관을 둘러보고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임 부시장은 “성남시의 스마트도시 적용 현장이 대표단의 정책 구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콜롬비아와 성남시가 우호적 교류를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이어 도시정보통합센터와 드론종합관제실을 방문해 IoT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AI 지능형 관제, 드론 배송 등 성남시가 운영 중인 첨단 기술 사례를 확인했다.
에라스모 의장은 “성남시는 인공지능, 드론,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시와 유기적으로 융합한 인상적인 사례”라며 “이번 방문이 콜롬비아가 판교와 같은 정부-민간 협력형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 우즈베키스탄 고위급 대표단이 성남시의 디지털 행정과 대민 서비스 혁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도시정보통합센터를 견학했으며, 같은 해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왕립위원회(RCU) 대표단이 방문해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과 드론 배송 등 첨단 기술을 살펴본 바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