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11월 22일에는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꼽히는 막심 벤게로프가 무대에 오른다. 벤게로프는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10세에 비에냐프스키 국제 콩쿠르, 15세에 카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07년 부상으로 연주 활동을 중단한 뒤 지휘자로도 활약했으며, 2011년 바이올리니스트로 복귀해 성숙한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예술적 외연을 넓혀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소나티나 G단조’,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D단조’,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소나타 G장조’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에브게니아 스타르체바가 협연한다.
이어 12월 6일에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은 양인모가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두 공연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 티켓(R석 50매 한정)을 12일 오후 2시 선예매로 판매한다. 일반 예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9월 30일까지 예매 시 조기 예매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