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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가뭄 재난 사태 강릉 시민 돕기 1000만원 상당 생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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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가뭄 재난 사태 강릉 시민 돕기 1000만원 상당 생수 지원

시흥시청사. 사진=이관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시흥시청사. 사진=이관희 기자
시흥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1000만원 상당 생수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시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지난달 30일 재난 사태가 선포됐고, 시민들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생수 지원은 강릉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품으로 마련됐다. 시 생활폐기물협회, 북시흥농협, 해성산업, 소나기통기타 등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 후원자들이 마음을 모았다.

1000만원 가량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생수 구입에 사용돼 강릉지역 피해 가정과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강릉시민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성낙헌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