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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중국 핵심여행사 초청 서울관광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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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중국 핵심여행사 초청 서울관광 팸투어

中 무비자 입국 대비 핵심여행사 간 공동 마케팅 및 홍보 추진
한강버스 등 서울 신규 명소 및 K-콘텐츠 연계 체험 활동 소개
지난 17일 중국 핵심여행사 관계자들이 서울관광플라자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관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7일 중국 핵심여행사 관계자들이 서울관광플라자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관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대륙 핵심여행사 관계자 8명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의 다양한 K-콘텐츠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사전 답사 여행(이하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고품격 관광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서울시와 함께 2016년부터 주요 해외 핵심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해왔으며, 현재 총 23개국 53개 사가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협약 체결을 한 관계 기관은 서울 관광 자원 홍보 및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한강버스, 청계소울오션 등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과 K-콘텐츠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서울달’을 탑승하고, 청계천 수변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인‘청계 소울 오션’을 감상했다. 이어 삼청동에 위치한 ‘서울등산관광센터(북악산)’에서의 한국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서울의 매력적인 신규 관광자원을 답사했다.
또한‘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갓키링 만들기’ 체험을, ‘망원시장’에서는 매운 닭강정, 고로케, 도넛 등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하고,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홍대에서의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K-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시행일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행되었다. 무비자 입국을 계기로 K-컬처, K-뷰티, K-푸드 등 한국 문화에 열광하는 중국인들의 서울 관광에 대한 관심과 방문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서울병’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데, 이는 서울을 방문한 뒤 생겨나는 그리움과 한국 문화에 대한 동경을 표현한 것이다.

재단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과 다음 달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 황금 연휴 기간이 맞물리며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이번 팸투어를 통해 단체관광객뿐만 아니라 테마와 체험 중심 여행을 선호하는 개별 여행객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서울만의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지와 체험 활동을 소개했다”며“재단이 중국 핵심여행사들과 전략적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서울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