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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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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지시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지난 26일 밤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도내 데이터센터 긴급 점검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27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2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던 중 26일 밤 화재 발생 보고를 받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시스템 마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소방상황대책반 운영 △각종 시스템 장애 대비 119 상황요원 보강 △병상 정보 등 현장 대응 인력 정보 제공 강화 △도내 42개 데이터센터 긴급 화재안전점검 △정부24 마비에 따른 민원 발급 대책 마련 등 5가지 후속 조치를 즉각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도는 27일 오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착수했으며, 같은 날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세부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도는 정부24 서비스 중단에 따른 피해 상황과 이상 여부를 점검 중이며, 이날 회의는 시스템 장애로 인한 민원 처리 차질 대응 방안과 함께 도내 데이터센터 긴급 점검 계획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안전 확보와 행정 서비스 차질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도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대응 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