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팩 리서치 "국방부 계약 상실-회계 부정" 주장하며 하락 유도
아이온큐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의적 왜곡"… 정부 파트너십 강조
미 정부 지분 인수 검토-전략적 투자 지속… 시장은 '성장성'에 베팅
아이온큐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의적 왜곡"… 정부 파트너십 강조
미 정부 지분 인수 검토-전략적 투자 지속… 시장은 '성장성'에 베팅
이미지 확대보기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양자 컴퓨팅 선도 기업 아이온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99%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최근 울프팩 리서치가 제기한 공매도 보고서의 주장을 "허위이자 왜곡"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앞서 울프팩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온큐가 2022~2024년 매출의 86%를 차지했던 핵심 국방부 계약 자금을 상실했으며, 이로 인해 약 5,460만 달러 규모의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계약이 정상적인 절차가 아닌 정치적 '뒷문 예산'을 통해 체결됐으며, 경영진이 이를 은폐하고 주식을 매각했다고 비난했다.
잇따른 인수합병과 '주식 먹튀' 논란의 쟁점
울프팩은 아이온큐가 부족한 수익을 메우기 위해 기술력이 낮은 기업들을 무분별하게 인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아이온큐는 지난 1월 반도체 파운드리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hnology)를 18억 달러에 인수한 것을 포함해, 최근 1년 사이 라이트싱크(Lightsynq), 카펠라 스페이스(Capella Space), 옥스포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 등을 연이어 인수했다.
또한 보고서는 피터 채프먼 전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내부자 8명이 예산 누락 사실이 공개되기 직전, 10b5-1 계획을 통해 3억 9,66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했다는 점을 들어 '도덕적 해이' 문제를 제기했다.
아이온큐 "근거 없는 왜곡... 정부 파트너십 공고해"
아이온큐는 포춘(Fortune)지에 보낸 성명을 통해 울프팩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회사 측은 "해당 보고서는 주가 하락을 유도해 이익을 얻으려는 공매도 세력의 악의적인 왜곡"이라며 "최근 스카이워터 인수는 오히려 우리가 미국 정부와 업계로부터 신뢰받는 파트너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울프팩의 보고서에는 아이온큐의 전략적 행보가 상당 부분 누락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지분 참여 검토: 미국 정부는 연방 자금 지원의 대가로 아이온큐를 포함한 양자 기업의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전략적 투자: 헤지펀드 세르베루스 캐피털이 작년 6월 아이온큐 주식 240만 주를 매입하는 등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는 이어지고 있다.
반복되는 공매도 공격... 시장의 시각은?
아이온큐가 공매도 세력의 타깃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스콜피언 캐피털의 '사기' 주장과 2025년 커리스데일 캐피털의 '과대광고' 비난이 있었으나, 사법부와 시장은 대체로 아이온큐의 손을 들어줬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등이 공매도 보고서의 허점을 간파한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와 숏 스퀴즈(Short Squeeze) 현상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양자 컴퓨팅 기술의 상용화 속도와 정부 계약의 투명성에 대한 시장의 감시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아이온큐가 이번 논란을 딛고 실질적인 기술적 이정표를 증명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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