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변동성 100% 넘어…전문가 “공급 부족 아닌 투자 쏠림이 급등 원인…60달러까지 조정 가능”
이미지 확대보기6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전날 장중 10%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만회하며 온스당 73달러 선으로 올라왔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의 은 선물 역시 5% 이상 하락한 72.34달러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은 현물 가격은 이날 뉴욕 시장에서는 8.65% 급등하며 77.9779달러에 거래됐다.
변동성 100% 돌파..."정상적인 시장 아냐"
올해 사상 최고치를 연거푸 경신했던 은 가격은 지난달 30일 하루 만에 30% 가까이 폭락한 이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은값은 이번 주 3~4일 양일간 반등을 시도했으나, 전날 다시 폭락하는 등 기괴한 움직임을 보였다.
UBS 전략가들은 이번 하락이 펀더멘털의 붕괴보다는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은행은 그러나 은의 한 달 변동성 지수가 100%를 넘어서는 등 극도의 혼란 상태라 단기 포지션 진입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UBS는 "지속적인 투자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은값이 온스당 85달러 선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의 극단적 변동성 속에서는 장기 매수 포지션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은 가격이 하루 5% 이상 등락한 횟수는 벌써 11회에 달한다.
상반된 전망
MKS 팜(MKS Pamp)의 니키 실즈는 CNBC에 "은이 물리적 공급 부족에 의한 강세장보다는 투기적 흐름에 의한 밈 자산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과열을 식히는 과정에서 가격이 6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OCBC의 바수 메논은 단기 심리는 훼손됐으나 구조적 가치는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은이 귀금속과 산업용 금속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 자산'임을 강조하며, 태양광 및 전자제품 수요를 바탕으로 2027년 3월까지 134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기 목표가를 유지했다.
UBS는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가격 하한선을 설정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가격 변동성이 80~100%에 달하는 상황에서는 은 가격이 65달러 선 위에서 머무는 것에 베팅하는 전략이 단기적으로 더 설득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당분간 출렁임은 있겠지만 65달러 밑으로의 심각한 붕괴 가능성은 낮게 본 것이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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