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MISC와 공동 개발 12MW급 추진 시스템, 프랑스 선급 BV로부터 기본 승인
수소연료전지·암모니아 개질 기술 통합해 세계 최초 대형 선박 탈탄소화 가능성 입증
수소연료전지·암모니아 개질 기술 통합해 세계 최초 대형 선박 탈탄소화 가능성 입증
이미지 확대보기말레이시아 선사 MISC(MISC Berhad)와 삼성중공업(SHI)이 공동으로 개발한 선박은 최근 프랑스 선급 뷰로베리타스(BV)로부터 기본 승인(AIP)을 획득하며 기술적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 과정에서 빈센은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자체 개발한 고분자 전해질막 연료전지(PEMFC) 시스템의 설계와 기술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선박의 주 추진 동력은 물론 선내 전력 공급까지 모든 에너지를 연료전지로 충당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석유 제품을 장거리 항로로 운송하는 11만 톤급 대형 탱커선에 총 12MW 전력 공급을 목표로 진행됐다. 빈센은 자체 개발한 2MW급 대용량 연료전지 모듈 ‘MEGA FC 2.0’ 6세트를 통합해 이 요구를 충족시켰다. 모듈형 설계의 장점은 향후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다양한 대형 선박에도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형선박 탈탄소화의 핵심 해법으로 평가된다.
또한 빈센은 선박용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Panasia)의 암모니아 개질 시스템(ACS)을 자사 PEMFC 기술과 결합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소형 선박이나 보조 전력 장치에 머물렀던 해양 연료전지 기술의 한계를 넘어 대형 상업 선박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실증했다. 이와 함께 선급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 개념과 규제 프레임워크까지 수립해 향후 국제 해운 규제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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