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하남시의회, 제343회 임시회 폐회…시정질문 통해 시정 전반 점검

글로벌이코노믹

하남시의회, 제343회 임시회 폐회…시정질문 통해 시정 전반 점검

하남시의회 제3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전경. 사진=하남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하남시의회 제3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전경.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24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 진행된 제34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회기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각종 동의안과 조례안 등 총 19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 출연계획 동의안 △(재)하남문화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재)하남교육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하남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7명의 의원이 나서 K-스타월드 사업, 동서울변전소 증설, 종합운동장 이전 무산, 하남시 재정 건전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의원들은 민선 8기 시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며 △성과 중심의 행정 지양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 △과도한 홍보 자제 등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거창한 계획보다 시민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성과를 위한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실질적인 시정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는 10월 29일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로, 지방의회를 떠나서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논할 수 없다”며 “하남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