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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 농특산물 인천장터’ 통해 상생의 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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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 농특산물 인천장터’ 통해 상생의 길 모색

지역 농가와 시민 잇는 상생의 장
10월 29~30일 시청 애뜰광장 열려
지역 우수 농특산물 최대 30% 할인
인천장터 이미지.  자료=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장터 이미지. 자료=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시민들의 합리적 소비를 돕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5 농특산물 인천장터’를 개최한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인천본부가 주관하며,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지역 농가의 판로 회복과 인천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강화, 옹진, 계양, 남동 등 인천 전역의 15개 농가가 참여해 쌀, 인삼, 고구마, 한우, 한돈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장에서 구매한 고객 중 3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에게는 에어볼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고,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강화·옹진·영종 제외)가 제공된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 2곳에서는 ‘인삼고추장 만들기’와 ‘고구마 보틀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장 구매 고객 300명에게는 무료 커피 시음 행사도 진행되어 오감이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천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결제도 가능해, 경제적 제약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시민들도 부담 없이 인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인천장터는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시민 만족을 동시에 달성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시 누리집 또는 시 농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