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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서울시의원 "DMC상암쇼핑몰, 시 자문위원회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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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서울시의원 "DMC상암쇼핑몰, 시 자문위원회 심의 통과"

2013년 판매사설 계약체결 12년 끌어온 사업, 다시 물꼬 트게 돼 다행
신속 인허가를 위한 부서의 노력에 감사, 내년 착공하도록 역할 다할 것
지난 14일 김기덕 서울시의원(가운데)이 상암롯데쇼핑몰 신속 인허가 관련 부서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4일 김기덕 서울시의원(가운데)이 상암롯데쇼핑몰 신속 인허가 관련 부서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4)이 자신의 공약 중 하나인‘상암DMC복합쇼핑몰 사업' 추진이 2013년 이후 12년간 답보 상태였다 이 사업이 지난 29일 서울시 DMC 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김의원 측이 30일 밝혔다.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은 지난 2011년 6월 서울시가 상암 DMC단지 3개부지(I3, I4, I5)인 약 2만 644m2(6245평)의 부지를 대상으로 대형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이다.

2013년 4월 경쟁 입찰로 약 1971억 7400여만 원의 금액으로 롯데 측에 현재 롯데쇼핑 부지를 매각했다.

같은 해 9월 롯데는 본격적인 개발을 시행코자 세부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서울시의 승인을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지역상인과 롯데쇼핑 간 상생협의를 요구하며 인허가 승인을 하지 않았다.
이에 2015년 7월 롯데 측은 서울시의 요구대로 상생 TF팀을 꾸려, 약 3년에 걸쳐 14차례의 상생 TF팀 개최는 물론, 이해당사자 간의 지속적인 면담(9회), 롯데와 공사반대 측 상생협의회 간 회의(2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사업추진은 답보 상태가 됐다.

이 과정 속에서 김기덕 의원은 상암쇼핑몰 건설 추진을 위해 2018년 9월 3일 제10대 서울시의회에 본회의에서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에‘상암쇼핑몰’건설 요구, 2019년 2월 8일 당시 서울시의회 귀빈실에서 서울시 부시장단(윤준병, 진희선, 진성준)과 면담, 2019년 4월 10일 박원순 시장을 독대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이런 김 의원의 노력으로 2021년 1월‘상암 DMC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되면서 사업이 착공되는 듯 했으나, 이번에는 롯데 측의 문제로 약 4년 여 간 공사가 지연 됐다.

그리고 12년만인 올해 3월 설계변경 안이 마포구청에 접수되고, 구청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1일 서울시에 접수됨에 따라, 10월 14일 상암롯데쇼핑몰 신속 인허가 관련해 서울시 담당부서인 산업입지과와의 긴급회의가 있었다.

이날 김 의원은 “10월 중 ’DMC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마포구청 도시계획위원회 및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사실상 인허가인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및 건축, 교통심의 등 신속이행으로 2026년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DMC 자문위원회의 신속 개최를 요구했다.

이어 10월 29일‘상암롯데쇼핑몰’이 서울시‘DMC 자문위원회’심의를 통과하면서, 복합쇼핑몰 건설이 마포구 도시계획심의위원회와 공람 절차를 밟게 되었다.

공람절차 과정을 지켜보면서 김 의원은 “이제 마포구청 절차를 마치고, 인허가 다음 단계인 서울시 도시계획과 소관‘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하고, 건축, 교통심의 등을 거쳐 2026년 후반기 착공이 예상된다”며“2018년 시의회에 입성해 상암쇼핑몰 건설의 물꼬를 트고, 2021년 도시건축공동위원회까지 통과시킨 경험을 살려, 이제 신속한 착공을 위해 지역 시의원으로서의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