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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전기과, 전기분야 국가기술자격시험 26명 합격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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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전기과, 전기분야 국가기술자격시험 26명 합격 쾌거

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 등 고난도 자격증 대거 취득… 전기기사 3명 합격 ‘주목’
경남정보대 전기과 자격증 취득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정보대학교이미지 확대보기
경남정보대 전기과 자격증 취득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정보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28일 이 대학 전기과 재학생 26명이 올해 전기분야 국가기술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으로, 전기과 재학생들은 △전기기사 3명 △전기공사기사 2명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1명 △전기산업기사 17명 △전기공사산업기사 3명 등 총 26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전기기사’ 자격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서 전기안전관리자로 반드시 선임해야 하는 법정 필수 자격으로 산업 현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고난도 시험 중 하나다. 올해 제1회 시험에서는 총 1만1441명이 응시해 단 802명만이 최종 합격(합격률 약 7%)했으며 이 가운데 전문대학 2학년 재학생 3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전기과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경남정보대 전기과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정규수업 외에도 비교과 프로그램 형태의 ‘자격증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을 통해 자격시험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해 왔다.
실제로 3개의 국가기술자격증(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산업안전기사)을 취득하고 취업에도 성공한 구교빈 학생(전기과 2학년)은 “학과에서 운영하는 자격증 특별반 덕분에 실무에 필요한 핵심 자격을 모두 준비할 수 있었고, 빠르게 취업까지 이어졌다. 후배들에게도 참여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효 전기과 학과장은 “우수한 실습시설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 자격증 취득 중심의 교육 환경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전기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