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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제로에너지건축’ AI 최적화 컨설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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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제로에너지건축’ AI 최적화 컨설팅 도입

10분 만에 끝나는 맞춤형 제로에너지건축물 진단 무상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 ZEB AI 최적화 시스템 사이트.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 ZEB AI 최적화 시스템 사이트. 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이 31일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최적화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희망하는 대상 건물의 기본정보(주소, 용도, 연면적, 층수)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최소 등급과 법적 최소 수준에 해당하는 에너지 성능 및 예상 공사비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목표로 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등급별(3~5등급) 인증을 위해 최적화된 에너지 저감 기술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아울러, 사용자가 원하는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태양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원을 추가하거나 외벽, 창호 단열 수준 등을 자유롭게 변경하여 분석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분석 결과는 최대 10분 이내로 받아 볼 수 있고 PDF나 엑셀로 다운로드 가능하여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공단은 향후 △업무시설 등으로 컨설팅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분석 결과의 정확도 향상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건물 유형에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제로에너지건축 인공지능 최적화 컨설팅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제로에너지건축물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직접적으로 국민 삶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기능 개선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