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 특화 ‘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
서구, 첨단 환경기술 혁신 중심지로 도약 첫 삽
서구, 첨단 환경기술 혁신 중심지로 도약 첫 삽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모경종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강소특구사업단 관계자, 협력기관 및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에 착공한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중에서도 유일하게 환경산업 분야에 특화된 첨단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2022년 6월 지정된 소규모·고밀도형 R&D 특구로, ICT 융복합 기반의 환경오염 처리·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기술 특화 구역이다.
이미지 확대보기검단2일반산업단지는 단순한 산업시설 조성사업을 넘어, 인근의 인천대학교, 종합환경연구단지,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등과 연계해 기술실증·사업화·기업성장으로 이어지는 R&D 상용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환경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술개발 결과물을 상용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업기반을 구축하며, 지역 내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과 기업성장이 선순환하는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 인천 서구의 경제적 활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iH는 2027년부터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고, 2030년 하반기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인천 서구의 균형발전과 함께 수도권 서북부를 잇는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강소특구 개발사업은 인천 서구의 균형발전은 물론, 검단이 수도권 서북부 산업벨트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iH는 환경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인천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단순한 공단의 개념을 넘어, 산업·환경·연구가 융합된 신개념 도시 모델로 평가된다. 도시의 성장축이 더 이상 제조업 중심이 아니라, 친환경·지속가능한 기술혁신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상징성은 크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혁신연구단지 및 녹색산업 기반의 연계 강화,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조성, 청년·지역 인재 중심 일자리 창출 등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서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국내 환경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녹색산업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친환경 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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