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범 의원 “지금이야말로 정왕동의 미래 30년 설계할 결정적 시기”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토론회는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정왕동의 도시 구조를 재점검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시흥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의회가 진행 중인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일곱 번째 순서로,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서명범 의원이 주관했다.
서명범 의원은 “정왕동은 시화산업단지와 함께 시흥의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지역이지만, 도시 기반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정왕동의 미래 30년을 설계할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용석 한국교통대학교 도시교통공학과 겸임교수는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정왕동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도시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도시계획 수립 △주민 주도형 통합정비 체계 구축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한 편의성 강화 △도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자족도시 실현 등을 제안했다.
김주영 연구위원은 “정왕동을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바이오특화단지와 연계한 첨단 스마트 미래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왕역과 오이도역을 중심으로 직주락(職住樂)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건축사는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계획단의 구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재방 위원장은 “주민들은 단순한 재건축이 아니라 도시 전체의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지혜 시흥시 도시정비팀장은 “2026년 상반기에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합리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명범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 행정, 연구기관, 전문가, 주민이 함께 정왕동의 재도약을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별법 시행에 맞춰 지속가능한 도시정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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