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 정당 정치 뛰어 넘었다···풀뿌리 정치로 승부
이미지 확대보기유정복 시장의 인천 지방시대 풀뿌리 정치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가 나왔다. 최근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10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5위(107.8점)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지표는 그 많은 지역 단체장이 존재한 가운데 ‘당파의 울타리를 어떻게 넘어서는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 사례로서 100점을 넘어섰다는 것은 한마디로, “정치보다 시정이 더 크다”라는 시민들이 직접 평가해 훈장을 준 것이다.
최근 지방정치의 지형을 보면, 정당에 대한 거부감은 커지고 있다. 이는 행정 리더십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달라진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유정복 시장이 정당 지지율 이상의 지지를 끌어내, 오히려 숫자 이상의 상징성을 갖는다.
이번 직무수행 긍정률은 44.1%로 전월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전국적 조정 흐름 속의 단기 변동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중도·무당층에서의 신뢰가 누적되며 지지 기반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시민속으로 파고든 진심이 돋보인다.
유 시장에 대한 “시민의 실질 평가”가 쌓여 만들어진 결과다. 유 시장의 정책이 ‘이념’이 아니라 ‘생활’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인천 곳곳에서는 변화가 진행 중이다. 제3연륙교 ‘청라하늘대교’ 명칭 확정으로 수년간의 갈등을 종결됐다. 늘 비판의 강도를 높인 좌향 쪽 시민단체가 인정할 정도다.
특히 i-패스·i-바다패스·i-택배 등 서민·생활 복지 정책의 안정적 안착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제행사 연속 유치는 글로벌 도시 위상을 강화했다. 또 송도·청라·영종을 잇는 AI–바이오 미래 산업 클러스터 확장과 인천항·원도심·경제자유구역의 균형개발 추진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정치적 수사(修辭)보다 실제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지지층을 넘어 외부의 신뢰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경제·산업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AI-Bio 혁신 수도 비전은 눈길을 끌었다. 교통 분야에서의 GTX-D 연장·도시철도망 확대, 생활 정책에서의 청년·복지 패키지 등은 인천 시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꾸는 정책으로 인정을 받았다.
아울러 지지율은 결국 말이 아니라 “결과”가 만든다. 유정복 시장은 그 결과를 하나씩 쌓아 올려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지지가 하나의 메시지로 나타났다. 행정의 성과와 미래의 비전이 시민 선택의 기준이 되는 시대를 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간 유 시장이 강조한 시정 철학은 명확하다. “표를 위한 행정이 아니라, 인천의 미래를 여는 행정”이었다. 이번 지표는 그 철학을 시민이 받아들였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러나 지지율 상승은 목적이 아니라 출발점이다. 부침이 극심한 정치 환경 속에서도 행정 리더십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유정복호 △생활복지 강화 △미래산업 집중 △원도심·경제자유구역 균형 조정 △교통체계 혁신 △청년·미래 세대 정책 확장 등 지속적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07.8이라는 지표는 머무르는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유 시장의 행보는 시민 보답을 위해 더 강하게 인천을 바꾸고 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9월 28일부터 9월 30일,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광역단체별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3.6%다.
이미지 확대보기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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