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소리 직청(直聽)···400여 명 청년·대학생과 만남
인천 청년이 머물고 싶은 1위 도시, 총망라는 청년복지
인천 청년이 머물고 싶은 1위 도시, 총망라는 청년복지
이미지 확대보기인천광역시는 지난 14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년 제9회 찾아가는 애인(愛仁) 토론회’ 3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청년과 대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로 꾸려졌다.
인천시는 올해 1~2차 토론회에 이어 이번 3차 행사에서 청년층을 핵심 대상으로 삼아 소통의 폭을 대폭 확장했다. 올해 가장 공을 들여 마련한 청년·생애주기 정책들이 대거 소개됐다.
인천시는 “청년이 만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며 살아가는 모든 과정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도록 종합적 지원체계를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10대 핵심 시정 분야—청년·환경·경제·미래산업·해양·항공·도시계획·문화·관광·보건·복지·교통—에 대한 비전과 인천형 정책을 직접 설명했다.
유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행복한 1위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라며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즉시 반영해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도약을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균형·창조·소통의 3대 시정가치와 300만 인천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에 두고, 앞으로도 열린 시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현장에서 청년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 대학생 참가자는 “시장님께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방식이 정말 신선했다”며 “평소 궁금했던 인천 시정은 물론, 우리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청년 일자리 △주거 부담 △교육 △교통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들이 깊이 있게 다뤄졌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이번 3차 토론회를 마무리한 데 이어, 조만간 중·장년층 대상 4차 토론회를 개최하는데 민선 8기 핵심가치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직접 찾아가 시민 의견을 듣는 맞춤형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방식은,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미래를 만드는 데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