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UAE 방문 중 모하메드 빈 자이드 대통령에 李 대통령 친서 전달
AI·방산기술·에너지·물류 및 문화·할랄 식품 등 양국 협력 방안 논의
AI·방산기술·에너지·물류 및 문화·할랄 식품 등 양국 협력 방안 논의
이미지 확대보기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높이려는 뜻이 담긴 대통령 친서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돌아오는 월요일 이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이 UAE에서 이뤄진다"며, 강 비서실장은 이번 특사 일정이 국빈 방문을 앞두고 AI(인공지능)·방산 기술·에너지·물류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 의제를 정교하게 다듬고, 문화·할랄 식품 등 비(非)자원 분야까지 논의를 넓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간 협력 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장과의 회동도 재차 이뤄졌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10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만난 데 이어 다시 칼둔 청장을 만났다”며 “앞서 경주에서 이미 만나 한·UAE 정상회담이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특사끼리 미리 준비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투자 라인과의 접촉도 이어졌다. 강 비서실장은 국영석유회사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사장을 겸임하는 술탄 알 자베르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면담하고,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국영 AI 기업 G42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AI·첨단기술 특화 투자회사 MGX, 글로벌 기술 생태계 허브 ‘허브71(HUB71)’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강 비서실장은 “UAE가 전통적인 지하자원 수익에만 의존하지 않고 AI와 청정에너지 등 미래 산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음을 현지에서 확인했다”며 “국제 정세 변화에 맞춰 양국 협력이 AI, 방산 기술, 에너지, 첨단 제조업, 식품, 보건의료 등으로 전방위 확대될 수 있는 여지가 크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첫 UAE 국빈 방문이 실질적인 경제·산업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일본증시] 닛케이평균, 관광주 매도세로 소폭 하락](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4080515474400644e250e8e1881062522498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