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성황리 마무리

인천 계양구는 지난 14일 구청 6층 계양구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와 ‘인천시민대학 계양구캠퍼스’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핸드벨 연주·연극·합창 등 무대 발표 △공예·창작미술·업사이클링 작품 전시 △풍선아트, 커피바리스타 시연, 민화그리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운영됐다. 구민·학습자·관계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찾은 윤환 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 학습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다.”라며, “배움은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과정인 만큼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발표자와 참여자, 운영자와 방문객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울린 올해 성과공유회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포용적 학습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누구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