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전장을 설계하다, 국방 AI 인재들의 성과 조명
이미지 확대보기24일 이번 대회는 유무인 복합 운용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 기반의 군사 임무를 AI 기술로 수행하는 실전형 경진대회로 일찌감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군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국방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인재 발굴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조명을 받았다.
올해로 4회를 맞은 국방 AI 경진대회는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표적 탐지, 통신 보고 등 실제 군사작전 환경을 모사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50명의 참가자들이 5인 1팀으로 구성된 10개 팀을 이루어 본선에 진출했다. 군 장병, 사관생도, 일반인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AI 기반 정찰 로봇(UGV), 드론(UAV) 등을 활용해 목표물을 탐색하고 협력 임무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육군 36사단, 육군종합정비창,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공군 교육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등 ‘국방 AI 인재양성 사업’의 수혜를 받은 부대 장병들이 본선에 진출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수상의 영광까지 안았다. 이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AI 전문 인력 양성 정책이 실질적인 전력 증강 효과로 이어지는 모범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알고리즘과 전략을 발표하고 실제 환경에서 임무 수행 능력을 검증 받았다. 평가위원회는 발표 평가를 통한 정성 평가와 AI 임무 평가를 통한 정량 평가를 병행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이미지 확대보기3일간의 본선 일정을 마친 후 열린 시상식에서 국방부 장관상, 각 군 참모총장상, 해병대사령관상, IITP 원장상, 후원기업상 등 총 14개 부문 수상이 이루어졌다. 최우수상인 국방부 장관상은 MUM-T 기반 임무 수행에서 뛰어난 자율제어 능력과 탐지 정확도를 입증한 딥하게파이팅팀이 수상했다. 육·해·공군 각 군 참모총장상 및 해병대사령관상은 창의적인 접근과 기술 완성도가 높은 VISION공자팀, M.C.P.팀, 딥러닝특공대팀, OpenMAI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클로봇, 펀진, 모라이, 큐브리드, 모아소프트 등 국방 AI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도 후원사로 참여해 기술 교류 및 우수 인재 발굴에 힘을 보탰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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