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방송, 모즈타바 하메네이 '라마단의 잔바즈' 지칭이 불씨
이미지 확대보기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 하루도 안돼 공습으로 인한 부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란 국영방송은 9일(현지시간)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라마단의 잔바즈(Janbaz)’로 지칭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르시아어인 ‘잔바즈’는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 즉 전쟁에서 부상한 참전용사나 상이용사를 뜻하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이 표현이 공개되자 모즈타바가 최근 공습 과정에서 다쳤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현재까지 그의 부상 여부와 정도를 뒷받침할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AP통신 또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부상을 보도했다. 그러나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구체적인 부상 정보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의 차남으로 지난 8일(현지시간)에 이란 전문가회의에서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즈타바의 선출과 관련해 "실망했다"면서 "우리는 그 선택이 결국 이란에 동일한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 지도부를 두번, 어쩌면 세 번 제거했다"고 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테헤란 북서부 주요 연료 보급 기지인 샤흐런 석유저장소와 남부 정유단지 레이 지역의 연료 저장고, 서쪽 외곽 카라지 등의 연료 저장시설을 공습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