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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 본격화… 2028년 개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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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 본격화… 2028년 개장 목표

KBO·KBSA와 협력해 ‘도시형 문화공간’으로 설계 고도화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정면도. 사진=성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정면도.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가속화된 사업의 사전 절차로, 내년 10월까지 건축허가와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382억 원이며, 오는 2027년 말 준공, 2028년 개장 목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시 관련 부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관계자 등 야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체 사업 방향과 설계 고도화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KBO·KBSA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성남시 야구장 건립 및 운영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구장 방향 조정, 관람객·선수 동선 개선 등 설계공모 당선안을 보완해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체육시설의 단순 정비가 아닌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시민 문화공간 확대의 상징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경기장은 수인분당선·지하철 8호선 모란역·수진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도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 상권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시는 야구전용구장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경기, 생활체육 대회, 청소년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문화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KBO와의 협약을 통해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2만석 이상 프로야구장으로 리모델링하고, 2028년부터 연간 10경기 이상 프로야구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야구전용구장은 성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시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것”이라며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