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2022년 기록적 폭우 당시 재난방송 지연하고 시사방송 강행
서울시 감사위 “재난방송 운영 부실"로 기관·기관장 경고하기도
서울시 감사위 “재난방송 운영 부실"로 기관·기관장 경고하기도
이미지 확대보기김규남 서울시의원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재난방송 기능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예산 중단된 기관의 부재를 폭설 혼란의 원인처럼 내세우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TBS의 실제 재난방송 운영 실태만 봐도 이러한 주장은 성립할 수 없다”며 “TBS는 2022년 100년만의 기록적 폭우에도 호우경보 발령 후 약 3시간 뒤에야 재난방송을 시작했고, 긴급 상황에서도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정규 시사프로그램을 그대로 송출해 도로 통제 등 필수 정보를 제때 전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와 같은 사실은 2023년 서울시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 조사에서도 TBS의 총체적 부실은 명확히 드러났다”며 “당시 감사 결과에 따르면 TBS는 방통위 요청 재난방송 40건 중 23건을 5분 이상 지연 송출했고, 재난방송 단계도 매뉴얼과 달리 총 9회나 하향 조정했고 재난방송 기본계획을 미수립 한 것이 적발되어 기관경고와 대표이사 기관장경고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또한 “TBS에 대한 시민세금 지원 중단은 반복된 재난방송 부실과 기관의 방만한 운영이 초래한 결과”라며 “시민 안전 문제는 사실에 기반해 논의돼야 하고, 근거 없는 왜곡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