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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LH, 단기회복형 지원주택 ‘새빛돌봄스테이션’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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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LH, 단기회복형 지원주택 ‘새빛돌봄스테이션’ 조성 협약

내년 4월부터 매입임대주택 6호 활용 운영
재택의료·식사관리·심리지원 등 통합돌봄 제공
지난 17일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왼쪽 네번째)이 '새빛돌봄스테이션’ 협약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7일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왼쪽 네번째)이 '새빛돌봄스테이션’ 협약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LH와 협력해 돌봄·주거 취약계층 퇴원 환자 등을 지원하는 단기회복형 지원주택 ‘새빛돌봄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김현수 제1부시장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강보람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새빛돌봄스테이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할 분담과 협력을 약속했다.

새빛돌봄스테이션은 퇴원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단기간 거주해 의료서비스와 건강·일상돌봄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지역사회 복귀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택의료센터 방문진료, 식사·영양 관리, 심리지원, 장기요양, 건강·보건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전담 관리사가 상주한다.

시는 LH의 매입임대주택 6호를 활용해 2026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기초지역에서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퇴원환자로, 최대 60일까지 머물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LH가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대상자를 선정해 관리·지원을 맡고, LH는 주택 공급과 시설물 관리·운영을 담당한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수원시도 촘촘한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새빛돌봄스테이션이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돌아가는 과정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