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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 2025년 4분기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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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 2025년 4분기 정기회의 개최

지난 17일 이충우 여주시장(맨앞 왼쪽 세번째)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와 2025년 4분기 정기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7일 이충우 여주시장(맨앞 왼쪽 세번째)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와 2025년 4분기 정기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협의회장 김학민)는 지난 17일 자문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화해와 협력에 기초한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지역 현장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할 정책건의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남북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평화공존 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 통일 공공외교 및 교육 강화 등을 포함해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실적을 평가하며 성과와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해 향후 협의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학민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평화통일은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도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지역 의견을 담은 정책 제언을 통해 평화·공존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남북관계가 긴장 국면을 맞을수록 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 기반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