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노동·의료 등 398명 실태조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 발표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보고회에는 안산시 외국인 주민 인권증진위원회 위원들과 고려인문화센터,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고려인 동포들의 인권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석환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관내 거주 고려인들의 이주 양상이 과거 단순 취업 목적에서 가족 동반 및 세대 재결합을 통한 ‘장기 정착형 이주’로 변모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는 고려인을 시혜적 대상이나 단순 이방인이 아닌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바라보고, 기존의 평등권 중심 시각을 넘어 보편적 ‘사회권’ 관점에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고려인들이 일상생활과 행정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구조적 어려움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들이 제시되었다.
위원회는 연구의 정책제언으로 제시된 노인일자리 참여 확대, 건강권 예방 중심 지원, 노동·주거 계약 보호, 이중언어 교육 및 행정서류 접근성 개선 등 고려인 재외동포 주민의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인권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논의를 했다.
이진수 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구는 고려인 재외동포 주민의 인권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소중한 기초 자료”라며, “단순한 조사를 넘어 향후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전문가 의견을 최종 반영해 연구를 보완하고, 안산시의 고려인 인권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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