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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수 구리시의원, 31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진짜 구리'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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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수 구리시의원, 31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진짜 구리' 북콘서트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서 출간 기념 행사…시민참여·지방자치 비전 공유
출판기념회 홍보 포스터. 자료=권봉수 구리시의원이미지 확대보기
출판기념회 홍보 포스터. 자료=권봉수 구리시의원
올해 지방선거에서 구리시장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는 권봉수 구리시의원이 오는 31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저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진짜 구리'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권 의원의 정치 인생과 구리시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직접 공유하는 자리로, 책 출간을 계기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넓히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저서는 도서출판 푸른정원에서 출간됐으며 정가는 2만 원이다.

책에는 권봉수 의원의 성장 과정과 정치 여정이 담담하게 담겼다. 어린 시절부터 서울 상경, 경복고 시절과 건국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 시기, 1995년 이후 구리시에 정착해 구리YMCA 활동과 2000년 총선시민연대 참여로 이어진 시민운동의 경험이 주요 서사로 펼쳐진다.

이어 제4·5대 구리시의회 의원 시절의 의정 활동, 거듭된 낙선으로 겪은 좌절과 성찰의 시간, 느티나무포럼을 통해 다시 다져온 시민참여와 지방자치의 철학, 그리고 제9대 구리시의회 의원과 전반기 의장으로서 독단적 시정에 대한 합리적 견제와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온 과정까지 굴곡진 정치 인생이 차분히 정리돼 있다.
특히 이번 저서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의 성과를 집약한 점이 눈에 띈다. 해당 과정에는 각계각층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통해 도출된 80여 개 시민 제안이 책의 주요 내용으로 반영됐다. 권 의원은 시민 제안과 자신의 정책 구상을 엮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진짜 구리’의 청사진을 솔직하고 담백한 문체로 풀어냈다.

책은 침체 국면에 놓인 구리시의 현실을 단순한 지역적·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진단한다. 도시학적 관점과 3선 시의원의 지역 전문성, 그리고 시민참여와 지방자치를 정치적 목표로 삼아온 정치인의 시선을 결합해, 한국 중소도시가 직면한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진짜 구리’의 미래 비전을 다각도로 제시한다.

권봉수 의원은 “이 책은 ‘도시는 건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사람으로 완성된다’는 도시학자 제인 제이콥스의 말로 시작한다”며 “구리에 정착해 살아온 지난 30여 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지금 기로에 선 구리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위기 극복의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의 질이 중심이 되는 도시, 행정의 중심에 사람이 있는 구리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 온 생각들을 담아냈다”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권봉수가 꿈꾸는 ‘진짜 구리’를 시민 여러분께 직접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콘서트는 출판 기념을 넘어 시민과의 대화와 비전 공유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 마당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