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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D-100일… 본격적인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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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D-100일… 본격적인 준비 돌입

지난 2025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식 불꽃놀이 장면. 자료 사진=안산문화재단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25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식 불꽃놀이 장면. 자료 사진=안산문화재단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이하 거리극 축제) 개막을 100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거리극축제는 지난 2005년 시작돼 20여 년간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안산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다. 안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공연과 거리미술, 놀이,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친근한 거리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개막 100일을 맞아 공개된 주요 라인업에는 국내외 수준 높은 거리예술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폐막작으로는 캐나다 예술단체 서커스 카라바넷(Cirque Kalabanté)의 ‘WOW(World of Words)’가 선정됐다. 화려한 아크로바틱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프랑스 컴퍼니 디디에테롱(COMPAGNIE DIDIER THERON)의 ‘부풀려진 몸’, 일본 파이어밴드잇(FireBandIt)의 ‘파이어쇼’ 등 총 6개 해외 초청작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공식 참가작으로는 애니메이션크루의 ‘춤추는 미술관’, 마린보이의 ‘항해’, 극단 분홍양말의 ‘낭만유랑극단 마차극장’ 등 11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안산의 이야기를 담는 창작 프로그램 ‘안산리서치’에는 예화의 ‘길’이 이름을 올리며 축제의 지역성을 한층 강화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시민들은 ‘시민 버전’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거리 예술가로 참여해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주체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시는 사회적 약자의 문화 접근성 강화를 위해 개·폐막식 수어 통역과 자막 안내를 제공하고, 보완·대체 의사소통(ACC) 그림판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북 다시쓰기와 자원순환 부스 설치 등 친환경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구현에도 힘쓸 계획이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