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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행정고시 지원자 역대 최저…"청년층 인구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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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행정고시 지원자 역대 최저…"청년층 인구 감소 영향"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시험 경쟁률 31.2대 1
지난해 3월 8일 치뤄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에서 수험생들이 서울 동작구 소재 학교에 설치된 시험장에 입실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3월 8일 치뤄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에서 수험생들이 서울 동작구 소재 학교에 설치된 시험장에 입실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청년층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 채용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지원자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9∼23일 5급 공채·외교관 선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81명 모집에 모두 1만1903명이 지원해 평균 3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347명 모집에 1만2005명이 지원해 3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보다는 3.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올해 지원자는 지원자 통계자료가 존재하는 2000년 이후 최저치다. 5급 공채 지원자는 2022년 1만3909명에서 2023년 1만2356명, 2024년 1만2005명 등 매년 최처치를 경신하고 있다.
인사처는 청년층 인구 감소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5급 공채 시험의 지원자는 주로 20대이기 때문에 인구 감소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설명이다.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243명 모집) 32.5대 1, 5급 과학기술직군(98명 모집) 25.4대 1, 외교관 후보자(40명 모집) 37.6대 1이었다.

세부 모집 단위별로 보면 행정직군에서는 교정직이 182대 1, 과학기술직군의 경우 방재안전직이 5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응시자의 평균 연평은 29.0세로, 지난해(29.3세)와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7603명(63.9%)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 3292명(27.7%), 40∼49세 846명(7.1%), 50세 이상 149명(1.2%), 20세 미만 13명(0.1%) 순이었다.
여성 응시자 비율은 46.1%로 작년(45.8%)과 유사했다.

5급 공채·외교관 선발 1차 시험은 3월 7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