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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e스포츠 명소, 페이커도 알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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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e스포츠 명소, 페이커도 알면 간다

게임의 역사와 산업, 프로게이머와 팬 문화e까지 연결되는 코스
단순한 놀이에서 문화로 거듭난 게임을 만나는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종각 치지직 롤파크 아레나 관중석. 사진=서울관광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종각 치지직 롤파크 아레나 관중석.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 홍보팀이 2월을 맞아 하나의 스포츠이자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게임들을 볼 수 있는 e 스포츠 경기장 및 이색 PC방을 26일 소개했다.

재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중심으로 한 e스포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경기 관람과 체험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해, 이에 서울 도심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형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e스포츠 선수 최초로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훈하며 e스포츠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졌다.

이상혁 선수는 월드 챔피언십 사상 최초 3년 연속 우승 및 개인 통산 6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통해 대한민국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연아, 손흥민 선수 등에 이어 e스포츠 선수로서 최초로 수여된 이번 청룡장 수훈은 게임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국가 위상을 높이는 핵심 소프트파워임을 증명하는 상징적 사건이 됐다.
종각 치지직 롤파크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전용 경기장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공식 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e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으로, 경기 일정이 있는 날이면 관람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 열기로 활기를 띤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한 세대의 추억이자 또 다른 세대의 문화인‘게임’을 기록한 공간이다. 게임의 역사와 변화를 살펴보는 체험형 박물관으로 국내외 게임 관련 유물과 아카이브 자료를 전시한 관람 공간과 추억의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관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게임이 놀이를 넘어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성장해온 역사와 그 가치를 소개한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 역사, 게임 세상, 게임 문화라는 세 가지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있다. 보이는 수장고 형태로 전시된 다양한 소장품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 시절 추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다. 입구에 설치된 블리자드 게임사의 대표 캐릭터인 아서스 대형 조각상은 전시의 시작을 알리며, 마치 게임 속 세상으로 들어서는 듯한 몰입감을 더한다.

프로게임단이 운영하는 이색 PC방(젠지GGX팀, T1 베이스캠프 홍대점, 레드포스PC아레나 신논현점)은 e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어 서울의 새로운 체험형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장소가 아닌 팀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녹여낸 구성으로 경기가 있는 날이면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 응원을 나누는 팬들의 놀이터가 된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