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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ASV 본격 실행 단계 돌입… 외국 대사·글로벌 기업 세일즈 행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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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ASV 본격 실행 단계 돌입… 외국 대사·글로벌 기업 세일즈 행정 가속

주한 독일·태국 대사, 양국 기업대표단과 안산시 공식 방문… ASV 시찰
4일 안산시를 공식 방문한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 타니 생랏 주한 태국대사 등과 양국 기업 대표단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진행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이미지 확대보기
4일 안산시를 공식 방문한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 타니 생랏 주한 태국대사 등과 양국 기업 대표단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진행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가 정부의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하며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산시는 4일 오전 주한 독일대사와 주한 태국대사, 양국 기업 대표단이 경기경제자유구역 ASV 조성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안산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안산시청을 시작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ASV 개발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주요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라운딩을 진행했다.

이민근 시장은 ASV 내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혁신파크 조성 부지에서 대사 일행과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중심으로 한 현장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첨단로봇,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과 기업 유치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세일즈 행보에 나섰다.

기업 중심 실무 방문… 투자 가능성 검토


이날 현장에는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와 타니 생랏 주한태국대사를 비롯해 독일 경제 참사관, 태국 투자관 및 경제부서장 등 대사 방문단과 양국 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 일정이 아닌, 실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는 기업 중심의 실무형 일정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기업 대표단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산업 인프라와 기업 활동 여건, 행정 지원체계를 자세히 살피며 투자환경과 사업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특히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구축된 산·학·연 혁신 인프라와 즉시 입주가 가능한 대학 용지, 단계적으로 공급 예정인 시유지 개발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ASV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미 계획 단계를 넘어 실행 단계에 진입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기업 발굴부터 입지 제공, 행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기업 유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앞서 글로벌 반도체 분야 강소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 기술센터 유치를 성사하게 시키는 등 구체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기업 신뢰받는 투자처로 육성”


안산시는 ASV를 첨단로봇, 스마트제조, 연구개발(R&D) 중심의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명확한 산업 전략 △신속한 행정 지원 △규제 완화 △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등을 결합한 지원체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외국 대사와 글로벌 기업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ASV가 제도와 계획 중심의 준비 단계를 넘어, 글로벌 기업을 실질적으로 유치하는 실행 단계로 전환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계기로 평가된다.

이민근 시장은 “시장으로서 직접 현장을 설명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기업이 안산을 선택하도록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며 “이번 독일·태국 대사와 기업 대표단의 방문은 안산의 비즈니스 행정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외국 정부, 투자기관, 글로벌 기업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확대하고, 경제자유구역의 제도적 장점과 실질적인 유치 성과를 결합해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수도권 서남부 대표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독일·태국 대사 방문단은 이날 오후 안산시의 선진적인 다문화 행정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를 방문·견학할 예정이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