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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친환경 도시개발·자족도시·교통 중심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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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친환경 도시개발·자족도시·교통 중심도시 도약”

2026년 시정 로드맵 제시
민선8기 공약 완료율 81%, 공약 이행률 96%
5일 김성제 의왕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5일 김성제 의왕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 반 동안의 시정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3년 반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의왕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역동적으로 도약해 온 시간이었다”며 “도시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변화가 축적됐다”고 말했다.

특히 "민선8기 출범 당시 시민과 약속한 81개 공약사업 가운데 66개를 완료해 완료율 81%, 공약 이행률 96%를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 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도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됐다.
2025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분야에서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11년 연속 수상 등의 성과도 이어졌다.

오랜 숙원사업, 가시적 결실로 이어져

민선8기 들어 장기간 표류했던 시민 숙원사업들도 하나씩 성과를 내고 있다.

20여 년간 추진이 지연됐던 의왕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2월 착공 이후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사업은 2024년 8월 착공돼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내손중·고 통합학교는 지난해 3월 개교했으며,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도 올해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의왕 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해 의료 접근성 개선의 전기를 마련했다.
■ 도시개발·산업 기반 확충…자족도시 기반 강화

도시개발과 교통 분야에서는 의왕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2024년 11월 약 1만5천 세대 규모의 오전 왕곡지구가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선정되며 미니 신도시급 개발이 본격화됐다. 초평지구 스마트시티 퀀텀에는 400여 개 기업이 입주했고, 청계2지구에도 3,6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오전커뮤니티센터는 가족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올해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안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가능성도 높아졌다.

아울러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왕역~판교 간 프리미엄버스와 초평동 똑버스를 신설했으며, 초평동~송부로 연결도로와 의일로2 개통, 오전~청계 간 도로 착공 등을 통해 도시 전반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 일상 속 변화…생활·교육·체육 환경 개선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환경 개선도 눈에 띈다.

관내에 맨발걷기길 22개소를 조성하고 사계절 이용 가능한 황톳길을 마련했으며,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전 구간 개통과 백운호수공원 개장으로 시민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의왕야구장과 금천천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도 강화됐다.

출산 가정에는 산후조리비와 산모 건강관리 비용을 지원하고, 다함께돌봄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의왕형 어린이집 운영으로 보육 품질을 높였다.

또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 사업과 진로진학상담센터, 수학클리닉센터 운영도 지속하고 있으며, 부곡동 글로벌인재센터 분원 설치로 교육 기회 균형을 도모했다.

■ 어르신·장애인 맞춤 복지 확대

노인 버스 무료승차와 80세 이상 복지카드 지원으로 어르신 이동권을 확대했으며, 노인전용목욕탕 개장과 의료기 지원으로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힐링쉼터와 단기거주시설 확충으로 보호자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문화·여가 활동 기회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5일 김성제 의왕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5일 김성제 의왕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


■ 2026년 시정 방향

김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친환경 도시개발 가속화 △첨단 자족도시 기반 구축 △수도권 교통 중심도시 도약 △교육 으뜸도시 실현 △문화·복지·건강 도시 조성 △재난·안전 강화 △시민 중심 열린 시정 구현을 제시했다.

△친환경 도시개발 가속화

먼저 시는 친환경 도시개발을 통한 도시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낸다. 고천지구와 초평지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월암지구와 청계2지구는 각각 2026년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는 지구계획 승인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으며, 오전 왕곡지구는 올해 지구 지정을 목표로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첨단산업단지를 복합 조성할 계획이다. 노후 고천·오전 공업지역은 스마트시티로 전환하고, 10개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첨단 자족도시 기반 구축

자족기능을 이끌 핵심 사업인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의왕산업진흥원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부곡동 직업교육훈련센터 개소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기술개발, 해외 판로 지원 등 기업 지원 정책도 지속한다.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는 올해 4월까지 조성을 완료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수도권 교통 중심도시 도약

수도권 교통 중심도시 도약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GTX-C 의왕역 조기 착공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한다.

아울러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왕곡역·월암역 신설안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도 적극 추진한다. 프리미엄버스 신설과 학생 통학 순환버스 도입, 주요 도로 확충으로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인다.

△교육 으뜸도시 실현

교육 으뜸도시 실현을 위해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올해 상반기 착공하고,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의 안정적인 개교를 지원한다.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은 전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진로진학상담센터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문화·복지·건강 도시 조성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올해 개관하는 의왕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백운호수공원과 왕송호수공원을 고품격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 의왕종합병원은 보건복지부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설립 단계에 들어간다.

△재난·안전 강화와 시민 중심 열린 시정 구현

재난상황실 상시 운영과 스마트시티 기반 안전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부곡·내손 커뮤니티센터를 착공해 권역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오전커뮤니티센터와 백운커뮤니티센터, 포일어울림센터 등 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지역 사회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와 자원 봉사를 활성화해 시민 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 뛰는 동장실 운영으로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한다.

끝으로 김성제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의 성과를 완성하고 의왕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해”라며 “대규모 도시개발과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의왕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