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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도심 실수요 움직임 커져...‘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완성형 인프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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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도심 실수요 움직임 커져...‘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완성형 인프라 ‘주목’

기존 생활권 유지하며 주거 수준 높일 수 있는 청라지역 부상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이미지 확대보기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인천 주거 시장에서 실수요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구도심을 중심으로 ‘재건축을 기다리기보다 주거 환경을 바꾸는 선택’이 늘면서, 인천 안에서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청라국제도시가 부평·계양 등 인천 구도심 실수요의 대안지로 부상하고 있다.

부평·계양은 인천의 대표적인 주거 밀집 지역이다. 학군과 상권, 교통 인프라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갖춰져 있지만, 구축 아파트 비중이 높아 주차 공간 부족과 노후 설비, 커뮤니티 시설 한계가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 재건축·재개발 기대도 있으나 사업 속도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단기간에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통계에서도 이러한 노후도는 확인된다. 12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천의 30년 이상 주택 비율은 30.1%로, 서울(28.3%)과 경기(17.9%)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계양구(40.3%)와 부평구(36.7%)는 인천 내에서도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 청라는 ‘생활권을 유지한 주거 교체’가 가능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평·계양과의 거리 부담이 크지 않아 출퇴근 등 일상 이동 동선 변화가 제한적인 데다, 계획적으로 조성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어 기존 구축 주거지 대비 생활 여건이 개선된다는 평가다.

청라가 실수요자의 선택지로 부상한 배경에는 도시 전반의 완성도도 영향을 미쳤다. 주거 기능을 중심으로 교육·상업·생활 인프라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고, 여기에 교통과 상업 시설 확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거 환경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형성된 생활 인프라 위에 추가 개발이 더해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실거주 관점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라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는 교통망 확충이 꼽힌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노선으로, 개통 시 청라에서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강남 직결 노선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출퇴근 동선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최근 개통을 완료한 청라하늘대교를 통해 청라와 영종하늘도시 간 접근성도 개선됐다.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인천공항 접근성이 높아지며, 업무·생활권 간 이동 편의성 역시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생활 인프라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라의 상업 기능을 대표할 스타필드 청라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쇼핑·문화·여가 기능을 아우르는 대형 복합시설로, 개장 이후 청라의 생활 편의성과 자족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인프라도 본궤도에 올랐다.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최근 착공에 들어간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약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공급 중인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주거 교체 수요의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 규모로 전용 84㎡·119㎡ 총 1,056실로 구성됐다. 시행은 ㈜청라스마트시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단지 주변으로는 교육·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반경 1.5km 내에 인천체육고등학교와 달튼외국인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차량 5분 거리에는 코스트코 청라점, 10분 이내에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자리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금융 조건 역시 실수요자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실거주 의무와 전매 제한이 없고, 청약 시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잔여 세대 계약자를 대상으로는 2차 계약금 무이자 대출 알선 등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인천 구도심에서는 주택 노후화로 인한 생활 불편이 누적되면서, 정비사업을 기다리기보다 실제 거주 환경이 개선되는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며 “청라는 기본적인 도시 인프라가 이미 작동하는 상태에서 교통과 상업, 의료 기능이 단계적으로 확충되고 있어 실거주 관점에서 주거 교체 수요가 유입되는 구조”라고 말했다.1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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