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 집권여당의 젊은 힘을 바탕으로 7대 양산 발전 방향 제시
이미지 확대보기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양산시장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야 복수의 인사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대조 예비후보도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27일 박 예비후보는 양산시청 시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검증 절차를 거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엄중한 시기에 시민의 삶과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책임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의 흙수저 정치인으로 국립부경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국제대학원 정치학 석사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
박대조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함께 해온 PK의 대표적인 친명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박대조 예비후보는 “정치를 현장에서 배웠고, 행정은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어야 한다는 점을 체득했다. 양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AI 시대, 양산의 대전환’을 핵심 기조로 7대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K-뷰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역 산업 구조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국제행사 성격의 ‘치유산업엑스포’ 개최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기존 지역 축제의 구조 개편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통합 돌봄 정책 시행’에 맞춰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교통 분야에서는 택시·버스 등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했다.
행정 혁신 방안으로는 ‘AI 기술을 접목한 민원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성과 신속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출간한 저서 ‘AI시대, 양산의 대전환’과 관련해 “출판과 저작권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며 저작권자는 본인”이라고 밝혔다.
일부 인터넷 매체에서 제기한 기고문 대필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시는 이른바 ‘부산울산경남 낙동강 벨트’의 주요 도시로 분류되며, 인구 증가와 산업 재편 이슈가 맞물린 지역이다. 여야 모두 전략 지역으로 보고 있는 만큼 향후 공약 경쟁과 인물 검증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