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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소상공인 경영 지원 ‘3종 세트’ 추진…금융자금 46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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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소상공인 경영 지원 ‘3종 세트’ 추진…금융자금 46억원 공급

광주은행·새마을금고·신협 협력…특례보증·희망대출로 긴급 경영자금 지원
이자 차액·카드수수료 지원까지…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 총력
9일 (가운데) 김병내 남구청장은 관내 새마을금고 5곳과 신용협동조합 7곳과 희망대출 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남구청이미지 확대보기
9일 (가운데) 김병내 남구청장은 관내 새마을금고 5곳과 신용협동조합 7곳과 희망대출 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남구청
광주 남구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금융자금 지원을 포함한 ‘3종 세트’ 경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 경영자금 46억원 공급과 대출 이자 지원, 카드수수료 지원을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광주은행과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추진되며,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먼저 긴급 경영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총 46억원 규모의 금융자금을 공급한다. 남구는 지난달 광주은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2일에는 관내 새마을금고 5곳과 신용협동조합 7곳과 희망대출 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융기관별 지원 규모는 광주은행 24억원, 새마을금고 11억원, 신용협동조합 11억원이다. 광주은행에서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오는 4월과 5월부터 업체별로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남구는 금융기관 대출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 부담도 줄여준다. 광주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 4%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과 보증수수료 0.7%를 지원한다.

또한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의 희망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금리 4.5%에 해당하는 이자를 구청에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영세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4%를 지원하며, 연매출 2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해당 지원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 신청 서둘러야


남구는 이와 별도로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남구 동행카드’ 발행 규모도 확대한다. 올해 동행카드는 총 8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상반기 40억원은 지난 1월 26일 발행 후 닷새 만에 완판됐다. 하반기 40억원은 추석을 앞두고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인 만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송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365774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