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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3기 신도시 주택 공급 ‘속도전’…국토부에 패스트트랙 모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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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3기 신도시 주택 공급 ‘속도전’…국토부에 패스트트랙 모델 제안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GH이미지 확대보기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기 신도시 공공주택 공급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사업 방식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하며 공급 속도 개선에 나섰다.

GH는 지난 19일 남양주 왕숙 신도시를 찾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자체 개발한 ‘GH형 패스트트랙’ 방식을 설명하고, 이를 주요 3기 신도시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모델은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하수처리장이나 배수지 등 기반시설이 완전히 갖춰지기 전이라도, 기존 도시의 상·하수도 시설을 한시적으로 활용해 주택 공급을 먼저 진행하는 방식이다.

GH는 사업 절차를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 기반시설 구축 단계에서 발생하는 시간을 줄이면 주택 공급 일정을 상당 부분 앞당길 수 있다고 판단해, 하남교산 지구를 시범 적용 대상지로 정하고, 하남시와 협의를 거쳐 하수도 임시 사용에 대한 승인을 확보했다.
공사 측은 해당 방식이 적용될 경우, 하남교산 지구의 주택 공급 시기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6개월 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공급 시기를 단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패스트트랙 방식을 3기 신도시 전반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공급 확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