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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원도심, ‘직주락 복합도시’로 변신…생활·산업·교육 인프라 동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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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원도심, ‘직주락 복합도시’로 변신…생활·산업·교육 인프라 동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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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사 전경. 사진=하남시
하남시 원도심이 산업과 교육, 문화가 결합된 복합도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시는 원도심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생활 편의와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시는 약 1천억 원을 투입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본격화하며, 최근 신장전통시장 일대 전주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이달 말까지 가공선 정리가 완료되면 거리 환경이 한층 쾌적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연말까지 신장시장과 신평로 일대에 하수 악취 저감 장치를 설치해 생활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아울러 지하철 3호선 연장 구간에 포함된 가칭 신덕풍역은 원도심 접근성을 고려해 기존 위치보다 북쪽으로 약 340m 이동해 확정돼, 만남의 광장 환승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지역 경제와 생활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다. 신장시장과 수산물시장, 석바대 상권에는 커뮤니티센터와 고객지원시설이 들어서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덕풍스포츠문화센터와 종합복지타운 운영을 통해 세대별 복지 수요를 아우르는 기반도 마련됐다.

의료 인프라 확충도 눈에 띈다. 하남시 최초의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면서 지역 내 응급 의료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분야에서도 남한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대상에 선정되면서 향후 5년 간 15억 원이 투입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주요 대학과 의·약학 계열 진학 실적이 4년 전보다 약 3배 증가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과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운영 등은 교육 여건 개선과 학습권 보장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원도심은 도시의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품은 핵심 공간”이라며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산업과 교육,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발전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