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1무2패로 남은 1경기와 관계없이 단독 선두…2011년 이후 15년 만에 단독 1위
한화는 최재훈 7타점 앞세워 NC 완파, 삼성·두산·키움도 나란히 승리
한화는 최재훈 7타점 앞세워 NC 완파, 삼성·두산·키움도 나란히 승리
이미지 확대보기롯데는 1회부터 승기를 잡았다. 장두성의 안타와 손호영의 내야안타, 노진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민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이어진 SSG 좌익수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3점을 먼저 뽑았다. 선발 나균안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고, 박승욱은 적시 3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불펜에서는 최준용, 윤성빈, 정철원 등이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이날 다른 구장에서도 타선이 뜨거웠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11-4로 눌렀다. 최재훈이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7타점을 쓸어담으며 승리를 이끌었고, 류현진은 4이닝 3실점으로 개막 전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한화는 5승6패로 5위에 올랐고, NC는 4승1무6패로 공동 7위로 밀렸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KIA를 7-1로 제압했다. 김영웅이 연타석 홈런으로 3타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고, 선발 양창섭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6승5패로 3위에 올라섰고, KIA는 3승2무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잠실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13-10으로 꺾었다. 키움은 장단 14안타와 10볼넷으로 LG 마운드를 공략했고, 7회에만 8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 하영민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불펜이 이틀 연속 흔들리며 5승1무5패로 4위에 자리했다.
시범경기 막판 가장 눈길을 끈 팀은 단연 롯데다. 최근 2년 연속 정규시즌 7위에 그쳤던 롯데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안정된 마운드와 집중력 있는 타선을 앞세워 가장 먼저 정상에 올랐다. 다만 시범경기 강세가 정규시즌까지 이어질지는 개막 이후 성적이 가늠할 전망이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