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안양시, 서울대와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맞손

글로벌이코노믹

안양시, 서울대와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맞손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인공지능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안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인공지능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미래 혁신산업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는 AI 기술을 반도체, 바이오, 소프트웨어,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한 지역에 집적하고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를 의미한다.

양 기관은 △AI 연구거점 구축 공동 추진 △교육·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서울대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선도기업 유치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와 기반시설 조성 방안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울 서부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협약은 서부선의 안양 연장 추진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기반을 공식화한 것으로, 향후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관악산을 관통해 서울대와 직결되는 서부선 연장 노선의 경유지로 비산동 일대를 최적 입지로 보고 있으며, 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서부선이 안양까지 연장될 경우 신촌·여의도·서울대 등 주요 거점과 우수 대학을 10~30분 내 연결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AI 클러스터의 연구 역량과 산업 경쟁력도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연구개발 인력 유입과 기업 투자 확대가 촉진되고,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울 주요 대학을 연결하는 의미를 담아 서부선 연장 노선을 가칭 ‘유테크라인(U-tech line)’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첨단산업 전략인 ‘K37+벨트’ 조성을 완성하고 피지컬 AI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