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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한 기분" 이상엽, KPGA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서 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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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한 기분" 이상엽, KPGA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서 통산 2승

이상엽. 사진=KPGA이미지 확대보기
이상엽.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026시즌 첫 챔피언은 10년 만에 2승을 알린 이상엽이었다.

19일 일요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올드코스. Par72)에서 열린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4라운드 챔피언조로 출발한 이상엽은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 5언더파 67타로 최찬, 최승빈, 전가람과 공동선두에 올랐던 이상엽은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 3라운드도 6언더파 66타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제출해 8타를 줄이며 쫓아 온 옥태훈(21언더파)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2억원을 받았다.

대회 기록도 갈아 치웠다. 2023년 고군택의 20언더파(Par72) 최다언더파를 23언더파로, 2024년 윤상필의 266타(Par71) 최저타를 265타로 새로 썼다.
3라운드 19언더파 선두로 마친 권성열과 2타차 뒤진 17언더파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상엽은 1번홀부터 6번홀까지 버디 6개를 잡으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8번홀(파4)에서 보기로 타수를 잃으며 버디를 한 권성열과 공동선두가 됐지만 11번홀(파5)과 12번홀(파4) 연속 버디로 다시 선두를 되찾았고, 권성열이 15번홀(파5) 더블보기를 하면서 타수가 벌어졌다.

그 사이를 작년 4관왕 옥태훈이 비집고 들어왔다. 옥태훈은 이날 8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2위로 마치며 이상엽의 10년만의 우승의지를 꺽지 못했다.

이상엽은 2011년과 2013년 국가대표를 거쳐 2014년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2015년 KPGA 투어에서 뛰기 시작해 2016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첫 우승을 알렸다.

지난해 제네시스포인트 105위로 시드를 잃었지만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 나가 올 시즌 출전권을 다시 받았다.
2라운드, 3라운드 단독선두로 2018년 SK텔레콤 우승 이후 8년만에 2승에 도전했던 권성열은 15번홀(파5)과 18번홀(파4) 뼈아픈 더블보기로 해외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고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해 이번 시즌 KPGA투어 '신인'으로 출전하고 있는 왕정훈과 16언더파 272타 공동3위로 마쳤다.

지난주 10일 끝난 제4회 임실N치즈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한 국가대표 손제이(동래고부설방통고 1학년)는 추천선수로 출전해 이형준, 전가람과 15언더파 273타 공동5위 성적을 받았다.

박일환, 조민규, 유송규가 13언더파 275타 공동8위로 뒤를이었고, 작년 이 대회 우승한 김백준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22위, 2024년 대상 수상하고 작년 LIV골프에서 활동하고 KPGA투어에 복귀한 장유빈은 1라운드 공동선두 최승빈과 8언더파 280타 공동 25위 성적을 제출했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