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재단은 지난 10일 주한 외국 대사와 가족 등 12개국 25명을 여주로 초청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축제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음원·영상 콘텐츠 ‘세종의 여주’도 처음 공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여주의 역사성과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관광 브랜딩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외교사절단은 먼저 세종대왕릉을 찾아 세종대왕의 업적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참석자들은 정자각과 앙부일구 형태의 해시계를 둘러보며 조선시대 과학기술과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여주가 세종대왕과 깊은 역사적 연결성을 가진 도시라는 점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미지 확대보기재단은 축제 기간 공개한 AI 콘텐츠 ‘세종의 여주’를 통해 젊은 세대와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디지털 홍보 전략도 본격화했다. 영상은 국악과 힙합 비트를 결합한 음악을 바탕으로 세종대왕릉과 신륵사 관광지, 남한강 황포돛배, 황학산 수목원, 여주 오일장 등 지역 명소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특히 국악 크리에이터 조선장단꾼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전통 장단에 현대적 리듬을 접목한 음악과 숏폼 형식의 영상 구성은 기존 관광 홍보물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문화관광계에서는 여주가 세종대왕의 역사문화 자산과 도자 전통,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체험형 축제와 영상 콘텐츠를 연계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올해 여주도자기축제는 ‘세종이 열고, 여주가 빚은 도자의 시간’을 주제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도자 전시와 체험, 공연, 세계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재단 측이 전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