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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춘 잡고 취업 캠프’로 청년 취업 사다리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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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춘 잡고 취업 캠프’로 청년 취업 사다리 놓는다

1박 2일 몰입형 실전 교육, 자기 이해부터 면접 대응까지 집중 지원
모집 인원·기업 채용 연계 확대...청년 일자리 정책 실효성 높여야
대구시가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비슬산 아젤리아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하는 ‘청춘 잡고 취업 캠프’ 포스터. 자료=대구시이미지 확대보기
대구시가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비슬산 아젤리아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하는 ‘청춘 잡고 취업 캠프’ 포스터. 자료=대구시
대구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비슬산 아젤리아 유스호스텔에서 ‘청춘 잡고 취업 캠프’를 개최한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방향을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자기 이해부터 직무 탐색,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대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정보 제공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기 이해-직무 탐색-전략 수립-실전 대응’으로 이어지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역 미취업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집중 교육을 실시하며, 짧은 기간 안에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은 △ 개인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는 취업 강점·약점 분석 △ 2026년 최신 채용 동향 파악 △ 상황·과제·행동·결과 기법을 활용한 역량 중심 입사지원서 작성 △ 발성 훈련과 면접 실습 등 실제 취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교육 종료 후 자기소개서 초안과 개인별 목표 설정 자료를 완성하게 돼 구직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 준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캠프는 취업 준비에 막막함을 느끼는 청년들이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원하는 직무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한 취업 준비생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방향을 잡는 일인데, 이번 캠프를 통해 나에게 맞는 취업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하면 이번 캠프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취업 준비의 방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모집 인원이 40명으로 제한돼 있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적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또한 1박 2일의 단기 교육만으로는 실제 취업 성공까지 이어지기 어려운 만큼, 교육 이후 지속적인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 기업과의 채용 연계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 분기별 정례화 및 모집 인원 확대 △ 수료자 대상 1대1 후속 관리 △ 지역 중견·강소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채용 연계 △ 취업 성공 사례 관리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번 ‘청춘 잡고 취업 캠프’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과 정착을 돕는 대표 청년 일자리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광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wang2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