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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사우디 방문…에너지·광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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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사우디 방문…에너지·광물 협력 강화

한·사우디, 원유·가스 협력 MOU 체결
AI·광물·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
현대차·HD현대 프로젝트 지원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가스 분야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광물·첨단산업 분야로 경제협력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정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과 원유·가스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국은 원유 비축과 송유관 인프라 개발, 에너지 분야 AI·디지털 전환, 석유화학 소재 개발,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원유와 나프타 수급 상황도 점검했다. 양측은 협의된 물량이 연말까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사우디 투자부와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현대차와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추진 중인 완성차 공장 프로젝트, HD한국조선해양과 아람코의 합작 조선소 IMI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양국은 제조업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광물과 AI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의 광물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연계해 채굴부터 제련·가공, 첨단산업 개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핵심 자원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재확인했다"며 "제조업과 첨단산업 분야까지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