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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여자레슬링, 대통령기서 금빛 질주…선수 육성 결실 맺으며 국내 최강 입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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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여자레슬링, 대통령기서 금빛 질주…선수 육성 결실 맺으며 국내 최강 입지 재확인

김진희 3개 대회 연속 정상·조은소 압도적 우승…금 2·은 1·동 1 수확
각 본부 직원 서포터즈 'Go Heroes' 응원도 선수단 기량 발휘 큰 힘
제5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여자일반부 자유형 50㎏급에서 우승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김진희 선수의 손을 심판이 들어 올리며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사진=GH이미지 확대보기
제5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여자일반부 자유형 50㎏급에서 우승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김진희 선수의 손을 심판이 들어 올리며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레슬링팀이 제5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정상급 실업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0일 GH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자유형 경기에서 50㎏급 김진희와 59㎏급 조은소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55㎏급 오은혜가 은메달, 65㎏급 최규희가 동메달을 보태며 모두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진희 선수의 역전 우승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50㎏급 결승에서 초반 상대에게 4점을 내주며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 극적인 폴승을 거뒀다.
김진희는 올해 회장기와 KBS배에 이어 대통령기까지 3개 대회를 연속 제패하며 국내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59㎏급 조은소 역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U23 국가대표인 조은소는 결승에서 김보경(평창군청)을 11대1 테크니컬 폴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KBS배 우승에 이어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니어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 한국 여자레슬링의 차세대 주자로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선수단을 향한 GH 임직원의 응원도 힘을 보탰다. GH는 각 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여자레슬링팀 공식 서포터즈 'Go Heroes'를 현장에 파견해 원정 응원전을 펼쳤다. 지난해 출범한 서포터즈는 올해 2기를 맞아 선수단과 함께 호흡하며 조직 내 화합과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GH는 여자레슬링팀 운영을 통해 비인기 종목 지원과 선수 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안정적인 훈련환경 조성과 조직 차원의 응원문화까지 더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용진 GH 사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여자레슬링이 더욱 많은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