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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프랑스까지 잇는 문화교류…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공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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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프랑스까지 잇는 문화교류…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공연 열린다

13일 하남문화예술회관서 개최…전통예술과 클래식 융합
28일엔 프랑스 현지 공연으로 교류 확대
'하남문화재단X아트필드,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갓 KOREA 심쿵 FRANCE ART FESTIVAL' 포스터. 사진=하남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하남문화재단X아트필드,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갓 KOREA 심쿵 FRANCE ART FESTIVAL' 포스터. 사진=하남문화재단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예술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하남에서 열린다.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예술과 프랑스 클래식 공연을 결합한 융합 무대로, 국내 공연에 이어 프랑스 현지 공연까지 이어지며 양국 문화교류의 의미를 확장한다.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갓 KOREA 심쿵 FRANCE ART FESTIVAL'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문화예술 전통을 하나의 공연으로 연결해 양국이 쌓아온 문화적 교류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는 한국과 프랑스를 각각 대표하는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갓 KOREA'에서는 아리랑을 비롯한 한국창작발레와 전통무용, 가곡, 모둠북 공연, 판굿 등을 통해 한국 고유의 흥과 예술성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 '심쿵 France'에서는 드뷔시와 구노, 들리브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성악과 피아노 연주, 창작발레로 재해석해 프랑스 특유의 낭만적인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공연은 한국 전통예술과 서양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구성으로, 동양과 서양의 예술적 감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무대에 그치지 않는다.
8월 28일에는 프랑스 Château de Ville d'Avray에서 현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남에서 시작된 공연을 프랑스 무대로 확대해 한국 문화예술을 현지 관객에게 소개하고,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허성재 아트필드 대표가 총연출과 제작을 맡았으며, 김지안 예술감독과 김나래 기획을 중심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하프 연주자, 성악가, 창작발레 무용수, 한국전통무용단, 사물놀이 공연팀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최근 지방 문화예술기관들이 국제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가운데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해외 교류를 넘어 지역에서 시작된 문화 콘텐츠를 해외 무대까지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K-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한국 전통예술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문화외교 역할도 기대된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전통예술과 프랑스 클래식 예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하남에서 시작된 문화교류가 프랑스까지 이어져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하남의 문화적 역량과 K-문화예술의 매력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