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순 의장, 7일 다낭시 인민위원회와 간담회…실무 소통채널 제안
경제·산업부터 교육·문화·청년까지 협력 확대…한-베 페스티벌도 참석
경제·산업부터 교육·문화·청년까지 협력 확대…한-베 페스티벌도 참석
이미지 확대보기시의회는 베트남 다낭시 공식 방문 나흘째인 7일 다낭시 인민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산업과 교육·문화, 청년 분야 등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정순 의장과 신나연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참석했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대표단도 함께했다.
대표단은 다낭시청에서 응우옌 티 안 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만나 양 도시가 기존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용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대규모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으며, 다낭 역시 반도체와 AI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양측은 이같은 산업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기업과 기술, 인재 양성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장정순 의장은 양 도시 간 논의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무진 중심의 상시 소통 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양측은 앞으로 실무 차원의 협의를 이어가며 실행 가능한 사업부터 구체화하기로 했다.
용인과 다낭의 교류는 2013년 용인시와 당시 꽝남성의 우호 교류 협약에서 출발했다. 이후 행정과 교육·복지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혀왔으며,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꽝남성과 다낭시가 통합된 이후 올해 1월 기존 관계를 계승·확대하는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장 의장은 "두 도시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교육과 문화, 청년은 물론 경제와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저녁에는 다낭시 동해공원에서 열린 제5회 한-베 페스티벌을 찾아 용인특례시 홍보부스를 비롯한 행사장을 둘러보고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가능성도 확인했다. 용인 홍보부스에서는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도시브랜드, 관광자원 등이 현지 방문객들에게 소개됐다.
시의회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다낭시와의 교류 범위를 문화·우호 교류에서 반도체·AI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확대할 가능성을 확인하고, 4박 5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지난 8일 귀국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